Table 3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크리스마스 디너
크리스마스 이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34층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Table 34 에 방문헸다. 2주 전 미리 예약했는데, 창가 좌석은 이미 풀북이라 내부 테이블로 예약되어 아쉬운 마음이 약간 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창가좌석으로 안내되어서 정말 기뻤다. 여기 창가좌석은 룸 형식으로 분리되어 있어 프라이빗하고 아늑하다. 식전빵. 맛있는 바게트 랍스터, 킹크랩, 캐비어, 망고 샐러드 훈제 연어, 저온에 조리한 계란과 블랙 트러플, 쵸리조 트러플이 매우 야박하게 뿌려져있으나, 연어와 계란을 버무려 먹으니 맛있었다. 푸와그라, 관자 라비올리와 링구스틴 레드 커런트 소르베, 샴페인 그라니테 메인이 나오기전 상큼하게 클렌져 한입 한우 안심 구이, 완두콩 베이컨 볶음, 감자 도피누아 스테이크 위의 소스 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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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키, MUOKI, 파인다이닝, 청담 레스토랑, 미쉐린 원스타
10월에 발표된 2019 미쉐린 가이드에서 새롭게 별 하나를 받은 청담동의 무오키, MUOKI 작년 오픈한 후 올해 별까지 받고 승승장구 하는 곳으로 전부터 꼭 한번 가고 싶었는데, 마침 고마운 친구에게 밥 살 일이 생겨서 평일 저녁식사를 예약했다. 방문 전날 부랴부랴 예약시도를 해서 안될줄 알았는데 다행히 바 Bar 자리가 남아있어서 8시 마지막 타임 예약 성공! 일찍 도착해서 친구를 기다리며 샴팡 글라스 한잔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말라고 주방에서 치즈도 주셨다 센스있는 서빙에 기분이 한껏 좋아짐. 무오키의 대표 애피타이져, 토마토 토마토라는 하나의 재료를 피클, 콩피, 주스, 그릴 등 다양한 식감으로 해석한 게 인상적이다. 상큼한 애피타이저를 먹으니 이후의 요리에 기대감 증폭 생선피클 - 그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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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여의도, 미쉐린 레스토랑, 2019 미쉐린 가이드
겨울을 목전에 둔 어느 주말, 여의도에 위치한 곳간이라는 레스토랑에 갔다. 전경련회관 50층 Skyfarm 에 있는 곳으로, 방문 2주전쯤 미리 예약했다. 예약확정을 위해 미리 인당 5만원 입금을 해야한다. 내부는 모두 룸으로 나뉘어져 있어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육포, 어란, 김부각, 방울토마토초 방울토마토가 정말 맛있었다. 9가지 전식 - 곳간의 문을 여는 9개의 조화 과일초, 꿩강정, 능이만두, 국수호박땅콩무침, 해물삼색포, 한우해초말이, 삼겹살, 건해삼초무침, 영귤차 열구자탕 어육과 채소로 전을 부쳐 사골육수와 담아 먹는 궁중요리 처음 먹어보는 요리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해산물 냉채 돌문어와 전복, 해초 돌문어에서 묘하게 오징어집 과자 맛이 났다. 한우 야채 구이 한우떡갈비는 상상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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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 dessert bar, 제이엘 디저트 바, 강남구청역 디저트 샵
강남구청역 근처에 위치한 JL Dessert bar. 일반적인 디저트 샵과는 달리 여러가지 '술'이 구비된 곳이다. 간만에 서울에 놀러온 친구에게 축하할 일이 생겨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러 찾아가 보았다. 메론 모히또, 15000원 추천하는 음료라고 써 있어서 주문했는데 최악이였다/ 모기약 맛이 너무 강하게 나서 다신 먹고 싶지 않다. 레고 LEGO ,9500원 caramelia 36% 카라멜리아 초콜릿, strawberry 딸기, pistachio 피스타치오 비쥬얼이 독특하고 예뻐서 꼭 먹고 싶었던 케이크였다. 맛은 놀랍지는 않고 그냥 평범... chamoe, melon, dill, pinenut, gruyere, licorice, manuka (성주 참외, 메론, 딜, 잣, 그뤼에르치즈, 감초, 마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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