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다비뛰드 다녀왔다.
전에도 몇번 갔던 적 있는데 워낙 인기 빵집이다 보니 오후쯤 방문하면 항상 텅텅 빈 쇼케이스만 보고 빵은 마들렌만 몇개 구매할 수 있던 게 아쉬워 오프날 아예 작정하고 오픈 시간에 맞춰 갔다.
이 날도 너무 더워 대중교통은 생각도 안하고 학동초까지 택시 타고 갔다. 정말 잘한 선택이였어...!!!
여기는 11시부터 오픈인데, 나는 11시 10분쯤 도착했다. 역시나 이 더운 날씨에도 길게 늘어서 있던 줄이 인상깊었다. 나도 역시 웨이팅 했다 ㅠㅠ
감동적인 쇼케이스, 이렇게 가득 찬 꼼다비뛰드의 쇼케이스는 처음 본다.
여기 마들렌은 정말 정말 맛있다!!
내가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마들렌은 여기 꺼랑 메종 엠오 제품이다.
샌드위치두 있다!
이렇게 냉장진열된 것 말고 따로 주문해서 받아야 하는 샌드위치도 여러 종류 있다.
나는 정봉 샌드위치와 브리뽐므 샌드위치를 따로 주문했다.
히히히 신나는 빵쇼핑!
11시 10분 쯤 줄서기 시작하여, 주문하고 빵 받고 나오니 거의 12시 다 된 시간이였다. 하... 여기서 빵 사기 너무 힘들다.
정봉 샌드위치 Jambon
나는 원래 응답하라 1988 에서도 정봉이 캐릭터가 특히 좋았다.
요 샌드위치는 토마토 햄 치즈 채소가 들어있는 클래식한 구성으로, 역시 명성대로 바게뜨도 맛있고 다 맛있었다.
브리뽐므 샌드위치 Brie et pomme
프로슈토, 브리치즈, 사과콩포트로 구성된 개성있는 샌드위치다. 치즈와 졸인사과 조합이 주는 단짠단짠이 여태까지 먹었던 다른 샌드위치와는 다른 독특한 맛이였고 아주 마음에 들었다.
너무 인기가 많아 먹기가 쉽지 않지만 정말 맛있긴 했다. 일단 이번에 다녀왔으니 다음에 또 열정이 생기면 샌드위치 사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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