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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서울

JL dessert bar, 제이엘 디저트 바, 강남구청역 디저트 샵

강남구청역 근처에 위치한 JL Dessert bar. 일반적인 디저트 샵과는 달리 여러가지 '술'이 구비된 곳이다.

간만에 서울에 놀러온 친구에게 축하할 일이 생겨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러 찾아가 보았다.

메론 모히또, 15000원

추천하는 음료라고 써 있어서 주문했는데 최악이였다/

모기약 맛이 너무 강하게 나서 다신 먹고 싶지 않다.

레고  LEGO ,9500원

caramelia 36% 카라멜리아 초콜릿, strawberry 딸기, pistachio 피스타치오

비쥬얼이 독특하고 예뻐서 꼭 먹고 싶었던 케이크였다. 맛은 놀랍지는 않고 그냥 평범...

chamoe, melon, dill, pinenut, gruyere, licorice, manuka (성주 참외, 메론, 딜, 잣, 그뤼에르치즈, 감초, 마누카꿀), 17000원

이 디저트는 기대대로 참신하고 맛있었다.

 

내가 간 날은 오너셰프는 업장에 없었고 앳된 얼굴의 직원 두분만 계셨는데 우리테이블에 서빙하던 직원은 뭔가 전반적으로 서투른 느낌이 났다. 디저트 설명할때도 버벅거리고 자신없어하고, 주문받고 세팅하는 모든 과정에서 우리도 불편하고 그 직원분도 불편해보이고 매끄럽지가 않았다.

디저트도 참외메론 디저트는 괜찮았지만 음료와 케이크는 그닥이였다.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지는 않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