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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테스트 키친, Test kitchen, 레이지 쿠오레, Lazy coure, 8D cafe, 캐러반, Caravan, 압구정 맛집, 도산공원 맛집 소소하게 외식하러 다녔던 이곳 저곳들 중국여행 때 먹었던 에그와플이 가끔 그리웠는데 요즘엔 우리나라 카페 몇몇 곳에서도 판매를 하는 듯. 여기는 도산공원 앞 테스트키친. 멜팅샵과 테이스팅룸과 같은 계열에서 연 곳인데 디저트를 먹으러 식사시간을 피해 갔는데도 만석을 유지하는 인기 플레이스였다. 녹차아이스크림과 센베, 밤조림과 에그와플을 시켰는데 엄청 맛있는 것은 아니였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물론 음식대비 가격은 좀 비싼편인 것 같다. 여기는 레이지 쿠오레. 역시 도산공원 앞의 식당인데 미니 정원이 딸려 있는 예쁜 인테리어의 식당이다. 평일 점심에 갔는데도 매우 인기가 많았고 대부분이 여자 손님이였다. 대표음식이라는 우니와 김부각, 문어 파스타를 시켰는데 음식은 다 맛있었다. 그런데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 더보기
리스토란테 에오, Ristaurante Eo, 청담동 레스토랑, 파인다이닝, 미쉐린 원스타 리스토란테 에오, Ristaurante Eo 미쉐린 원스타를 2년째 유지하고 있는, 청담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꿀같은 평일 오프 점심에 후배에게 밥 사줄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 가기 일주일전쯤 예약했더니 무리없이 성공 개미가 옮기는 슈 깜찍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플레이팅이였다. 스타터가 이 외에도 더 있었는데 사진을 이것만 찍었네.. 랍스터 요리. 생선요리가 나오기 전 그 생선이 잡히는 지역을 지도에 직접 표시해준다. 통영산 생선이였는데 지도만 찍고 정작 요리는 사진을 안 찍었다. 까르보나라 맛있었다. 송아지 스테이크 디저트 런치코스 일인당 65000원. 위가 큰편이 아니라 보통 파인다이닝에서 코스를 다 먹고 나면 배가 많이 부른데, 여기 코스를 먹고는 배가 하나도 안 불렀다ㅋㅋㅋ.. 더보기
정식당, JUNGSIK, 청담동 파인다이닝, 미쉐린 투스타, 미슐랭 레스토랑 오랜만에 방문한 정식당. 전부터 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엄마 생신 가까운 날에 오프를 받게 되어 가족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목요일 평일 런치였고 그 주 월요일에 예약시도를 했는데 프라이빗 룸은 이미 풀북이였고 2층 다이닝 홀로 예약이 되었다. 2017년 미쉐린 가이드에서 투스타를 받았다고 한다. 평일인데도 만석이였고, 우리처럼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였다. 코스의 시작으로 한입거리 반찬 개인적으로는 우엉튀김이 제일 맛있었다. 가리비 요리 육회와 타르트 낙지젓갈이 들어가 간이 약간 센편 한우버섯국밥 국물이 맛있었다. 성게비빔밥과 조튀김 유명 메뉴라더니 역시 맛있었다. 한우 안심과 더덕구이. 아빠가 매우 좋아하심 농어요리였던 듯. 부드러웠다. 마약옥수수.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 더보기
서울 다이닝, Seoul Dining, 장충동 맛집, 파인 다이닝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다이닝 프렌치와 이탈리안을 기반으로 한 서울스타일(???)의 파인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웰콤시티라는 멋진 건물에 위치해 있다. 스타트로는 우엉/두부요리와 치킨/새우칩 토마토와 토마토젤리 위에 올려진 거품도 토마토로 낸 거품이다. 건강식 느낌이 물씬. 키조개와 양배추 가자미 튀김과 순무 플레이팅도 예쁘고 맛있었다. 기...기억이 안난다. 가금류 쪽이였던 듯. 돼지고기 쌈에 싸여져 나오는데 맛있었다. 소고기 갈비찜과 장조림의 중간 그 어딘가의 느낌적인 느낌 전복밥 초콜렛 디저트 두번째 디저트, 고구마케이크. 밀가루 전혀 없이 만든 케이크라고 한다. 전부터 느꼈지만 역시 케이크라면 밀가루가 좀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다. 글루텐프리는 나한텐 영 맞지 않아.... 이 케이크도.. 더보기
그랑 아무르, 한남동 맛집, 프렌치 맛집, Grand Amour 한남동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그랑 아무르, Grand Amour 기존의 수마린이 새롭게 리뉴얼한 레스토랑으로 근사한 분위기와 목,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라이브공연으로 최근 인기가 많다고 한다. 방문 일주일전 예약했더니 공연을 볼수 있는 홀 테이블은 이미 만석이래서 일단 룸으로 예약했는데 다행히 방문 당일에 홀 공석이 생겨 공연도 직접 볼 수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의 빨간 조명 정말 파리에 온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메뉴판도 아주 예쁘다. 시선을 잡아끄는 천장의 샹들리에 에스까르고. 맛있었다. 은대구요리. 은대구 향이 강하게 난다. 괜찮지만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다. 전채가 세팅되는 2단 트레이도 매우 근사하다. 8시 30분 정도되자 시작되는 연주 반도네온과 바이올린, 피아노 3중주였다. 랍스터 파스타. 약.. 더보기
테이블포포, Table for four, 서래마을 맛집,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 미슐랭 서래마을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테이블 포포, Table for four. 2017년도에 미쉐린 원스타를 받았다고 한다. 어찌나 예약이 힘들던지 연초부터 한 세번정도 트라이 했으나 계속 실패하다가 3월이 되어서야 드디어 성공! 날이 조금씩 풀려 제법 따뜻하던 주말 저녁에 방문했다. 수미감자칩과 치킨라이스로 만든 칩 트러플 소스에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다 먹으니 리필도 주심! 굳굳 첫번째 아뮤즈 부쉬, 게살요리 묘하게 천하장사 소세지 맛이 나는 거 같던 느낌... 굴 톡톡 터지던 이꾸라의 식감과 어울리고 괜찮았다 쭈꾸미. 아뮤즈 중 제일 맛있었다. 전갱이 카르파치오 비스퀴 폼이 올라간 대하 토마토 오일 파스타 너무! 맛있었당. 진짜 맛있어서 테이블포포에서 하는 파스타집인 파스타포포도 빨리 방문해야겠다는.. 더보기
유유안, Yu Yuan, 포시즌스 호텔, 종로맛집, 미쉐린 원스타, 미슐랭 어느날은 갑자기 문득! 북경오리가 먹고 싶어짐. 그래서 포시즌에 전화해보니 유유안이 당일 예약이 가능하대서 바로 북경오리까지 선주문 했다. 생각보다 유유안의 예약은 어렵진 않은 듯? 그래서 그날 저녁 먹으러 바로 갔다. 따로 코스로는 주문하진 않고 단품 여러 가지 시켜 먹었다. 아몬드 새우볼. 새우를 이용한 반죽튀김이라는 점에서 멘보샤랑 비슷한 느낌인데 식감은 다르다. 오히려 멘보샤보다 덜 느끼하고 깔끔하니 맛있었다. 유유안의 대표메뉴인 베이징 덕 두명이 먹기에는 반마리면 충분하대서 반마리만 주문했더니 약간 모자란 듯 하지만 적절한 정도? 첫 조각은 직원이 직접 밀전병과 야채를 쌈싸서 앞접시에 건네준다. 직원 응대가 극도로 친절해서 오히려 내가 안절부절 ㅋㅋㅋ 남은 오리로는 양배추쌈을 추가 주문했다. 사.. 더보기
쿠촐로 테라짜, cucciolo terrazza, 청담 맛집 친구와 함께 방문한 청담동 쿠촐로 테라짜 방문전날 밤늦게 예약을 시도했는데 바로 성공해서 한창 핫하던 개업초기보다는 인기가 덜한가 싶었지만, 막상 가보니 평일인데도 만석에 패션피플들이 가득해서 여전히 핫플레이스 느낌이 물씬 풍겼다. 앞접시가 매우 예쁘다. 빌레로이 앤 보흐 제품이였다. 맛이 궁금했던 대파 파스타. 크림베이스인데 위에 크런치와도 아주 잘 어울리고 너무 맛있다. 쥬키니 후라이 호박튀김인데 이것도 아주 맛있었다. 많이 먹다보니 좀 느끼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다먹었다. 홈메이드 소시지와 청포도, 렌틸콩. 이건 쏘쏘. 홈메이드 소세지가 올려진 피젯떼. 이것도 맛있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분위기도 좋고 그릇도 예쁘고, 음악도 다 좋았다. 글라스로 샴팡을 처음에 시켰는데 꽤 맛있길래 자꾸 시.. 더보기
라미띠에, L'amitie, 압구정, 프렌치, 미쉐린 원스타, 미슐랭 오래된 서울의 프렌치 식당인 라미띠에, L'amitie.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인데 주말 저녁엔 예약이 힘들어 가보질 못했다. 지인에게 근사한 식사를 대접해야 할 일이 있어 방문 3주전 시도했더니 드디어 예약성공. 인당 5만원씩 예약금을 걸어야 예약이 확정된다. 아뮤즈 부쉬. 세가지의 앙증맞은 요리가 나온다. 계란찜과 연어 타르타르, 굴튀김. 캐비어가 올려진 연어 타르타르가 특히 맛있었다. 문어 샐러드. 수프 꽃게살을 넣은 애호박롤에 꽃게 수프를 부어준다. 접시가 정말 예쁘다. 꽃게 맛이 매우 진하다. 약간 꽃게탕을 먹는 느낌적인 느낌. 관자요리. 옆에 당근이 정말 맛있었다. 관자자체는 그냥 평범 생선. 옆에는 파프리카 퓨레? 였던 듯. 전복과 파스타. 채끝 등심. 맛있었다. 한라봉 소르베. 상큼함 .. 더보기
Terra 13, 테라 13, 청담동 이탈리안 맛집 이탈리안 요리가 먹고 싶어 지인과 함께 방문한 청담동 Terra 13, 테라 13 산티노 소르티노 셰프의 이 업장은 작년부터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제서야 첫 방문을 하게 되었다. 먼 옛날 (ㅠㅠ 아직도 눈앞에 생생한 나날들인데 먼 옛날이라니...) 이태원의 소르티노스에서 송로버섯 오일 파스타를 처음 접했을 때가 생각난다. 그 때는 한남동에 살 떄라 소르티노스에 심심치 않게 가곤 했었다. 학생때라 가격대가 자주 가기에는 약간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이탈리안 요리가 먹고 싶으면 꼭 소르티노스로 가곤 했었다.. 이후 소르티노스가 없어진 이후에도 그라노-스코파 더 셰프까지는 종종 갔었는데 테라 13은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에피타이져로 부라타 신선한 토마토와 프로슈토, 커다란 부라타 치즈가 함께 나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