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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크리에잇 쿠키, Cre8 Cookies, 역삼동 까페, 테헤란로 디저트 역삼역 근처 크리에잇 쿠키, Cre8 Cookies. 경리단길에 본점을 두고 있는 까페로 달달한 미국식 쿠키가 맛있는 곳이라고 한다. 퇴근 후 엄청 단게 먹고싶어 테헤란로를 슬슬 걸어 핑크핑킈한 이곳에 도착했다. 평일 오후 7시쯤 방문했는데 손님 빵명. 실내는 널찍하고 한적해서 좋았다. 귀엽고 살이 매우 많이 찔 것으로 추측되는 스모어 쿠키 세트 달달하고 기름져 보이는 쿠키들 스모어 케이크 6개들이 쿠키세트 가격은 12000원. 김생민님은 쿠키를 상징적인 거라 하셨지만 스투피드한 나는 한세트를 사버렸다. 제일 맛있던 아몬드 화이트초콜릿 쿠키. 무척 달지만 쫀득쫀득한 식감이 아주 좋았다. 벤스쿠키보다도 훨씬 내 스타일 오레오가 박힌 오레오 쿠키. 역시나 엄청 달지만 이것도 맛있었다. 달고 살찌고 건강에 매.. 더보기
소울 브레드, Soul Bread, 우면동 빵집, 양재 빵집, 생활의 달인 택배로만 접해봤던 소울 브레드 사워도우를 이용한 건강빵들과 크림치즈를 샌딩한 생크림치즈브레드(일명 생크치)가 유명한 우면동의 베이커리다. 평일 오프를 맞아 직접 방문해 보았다. 양재쪽에서 마을버스 18번을 타니 생각보다 접근성이 좋았다. 목요일 낮 12시쯤 방문했더니, 기다리는 손님도 없었고 한산했다. 쇼케이스에는 팥빵, 오먹고바, 동지섣달 팥 깜파뉴 등의 인기 빵들도 한가득 채워져 있었다. 나는 택배로는 접하지 못했던 크림치즈 샌딩 브레드를 주문했다. 먹어보고 싶던 쌩얼쿠치 5300원. 얼그레이크림과 오레오쿠키의 조합, 매우 달달하다. 빵은 소프트 치아바타로 선택 전체적인 크기는 생각보다 작지만, 크림이 잔뜩 샌딩되어 있어 하나만 먹어도 생각보다 든든하다. 베베레 생크치 (블루베리, 레몬, 그린 키위).. 더보기
만타이, 강남역 태국 식당, 태국식 쌀국수, 뿌빳뽕 커리 오랜만에 서울에 놀러온 친구와 함께 간 강남역에서 저녁을 먹었다. 친구가 태국 음식을 먹다고 해서 검색후에 찾아낸 만타이 강남역 거리마다 사람이 흘러 넘치는 금요일 밤이였는데도 만타이는 그닥 붐비지 않고 빈 좌석도 꽤 많았다. 태국식 쌀국수, 7500원 시큼한 국물이 독특하다. 뿌빳뽕 커리, 작은 사이즈 20,000원 엄청 맛있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쁠라텃 15000원 외관은 도미탕수랑 흡사한데 태국식 소스와 튀긴 생선이 잘 어울려 맛있었다. 시킨 것 중에 이게 젤 맛있었다. 연남동의 툭툭 누들타이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람도 붐비지 않고 음식도 적당히 먹을만 해서 괜찮은 곳인 것 같다. 더보기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Original Pancake House, 가로수길 브런치 레스토랑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한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Original Pancake House 평일 1시경 갔는데 북적북적 손님이 많았다. 콥 샐러드. 이만원 정도 양이 많은 듯 보이지만 먹다보면 은근 빨리 비우게 된다. 더치 베이비 16000원 직원이 버터, 레몬, 파우더슈가를 위에 뿌려 버무려 준다. 맛은 그냥 그저 그랬다. 이탈리아 오믈렛 18000원. 매우 두꺼운 자태이다. 치즈가 듬뿍 들었다. 근데 역시 그닥 맛있지는 않았다. 오믈렛을 시키면 같이 곁들여 나오는 버터밀크 팬케이크 메이플 시럽을 뿌려 먹으니 맛있었다.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냥 기본 팬케이크가 여기선 가장 괜찮은 것 같다. 더보기
보라, BORA, 레이어드, Layered, 삼청동 디저트 까페, 안국역 베이커리 친구와 삼청동과 북촌쪽에 놀러 갔다가 가본 보라 BORA 자색고구마를 주재료로 한 아이스크림, 빙수가 유명한 곳이다. 독특한 보라색 디저트가 사진찍기에 예뻐서, SNS에도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 보라빙수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빙수를 시키니 자색고구마칩은 서비스로 같이 나왔다. 꽃 같은 자색 고구마칩 우유빙수와 자색고구마 아이스크림/ 까페 내부는 작고 테이블간 간격이 정말 좁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길게 얘기를 하며 쉬어갈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고 다들 후다닥 먹고 나가는 편이라 테이블 회전율이 빠르긴 하다. 빙수와 아이스크림 둘 다 자색 고구마 맛이 물씬 나면서도 많이 달지는 않은 편이다. 비쥬얼도 독특해서 한번쯤은 가볼만한 듯. 안국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까페 레이어.. 더보기
패스트리 부티크, Pastry Boutique, 신라호텔 베이커리, 다쿠아즈, 애플망고 에끌레어 쉬는날엔 괜히 비싼 디저트를 먹구 싶다. 그래서 방문한 신라호텔 언제봐도 예쁜 오너먼트 주말이라 그런지 망고빙수를 먹기위해 온 사람들로 북적이던 라이브러리 나는 패스트리 부티크로 살짝 빠져 예쁜 케이크들 구경했다. 너무 예쁜 쇼케이스 타르트와 홀케이크들은 60000원에서 70000원 선 정도 조각케이크들도 예쁘다. 10000원에서 20000원 사이 정도의 가격대 패스트리 부티크하면 역시 다쿠아즈 일반 다쿠아즈 외에 다쿠아즈 아이스크림도 있다. 바닐라, 녹차, 얼그레이, 딸기, 초콜렛맛이 있다. 빵들도 잔뜩 다쿠아즈 6개 세트, 24500원 정말 맛있는 패스트리 부티크 다쿠아즈 망고 에클레어도 하나 구매. 12000원. 망고빙수 대신 이거라도 먹어야지 더보기
가로수길 소나, SONA, 가로수길 디저트 까페 비가 쏟아지던 8월 말의 여름. 오랜만에 방문한 가로수길.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디저트 까페인 소나에 방문했다. 낮 2시쯤 갔는데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와 대리석 테이블이 깔끔한 느낌이였다. 무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커피맛은 쏘쏘 바슈랭 13000원 스틱 머랭, 라즈베리 소르베,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아주 좋다. 상큼하면서 달달한게 아주 맛있었다. 오! 초콜렛 13000원 뜨거운 초코를 부어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는 디저트다. 이건 별루였다. 다시오면 안 시킬듯/ 사실은 소나의 유명한 시그니쳐 메뉴인 샴페인 슈가볼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비오는 날과 너무 더운날은 준비되지 않는다고 한다... 매우 실망 ㅠㅠ 우리 뒤에 온 손님들도 슈가볼을 시키려다가 안되는 걸 알고서 이거 먹.. 더보기
가토 드 보야주, Gateaux de Voyage, 강남 까페, 논현 까페, 디저트 맛집 비가 엄청 많이 오던 어느날 방문한 논현역 근처의 디저트 까페, 가토 드 보야주, Gateaux de Voyage 대로변에서 한 블록 안쪽으로 들어와 골목 내부에 위치해 있다. 오전 11시쯤 일찍 방문하니 손님없이 한적하고 쇼케이스가 든든하게 가득 차 있다. 예쁜 타르트들 교토, 쇼콜라 타르트, 몽블랑 등 반질반질한 케이크들이 예쁘다. 파리-서울, 트로피칼 치즈케이크, 밀푀유 라티튜드, 데지르 쉬크레, 핑더 잔두자. 케이크류는 대개 8000~9000원 정도의 가격대였다. 쇼케이스에 예쁜 페스트리가 너무 많아 뭘 먹을지 고민되었다. 직원분이 데지르 쉬크레가 시그니쳐라고 추천해주셔서 일단 그걸 고르고 옆의 핑거 잔두자도 궁금해서 같이 테이크아웃했다. 쇼케이스 옆의 대리석 테이블위에는 크로와상, 뻉오 쇼콜라,.. 더보기
이태리재, Italyjae, 서촌맛집, 소격동맛집, 파스타 맛집 작년 겨울부터 가보고 싶던 소격동 이태리재에 드디어 다녀왔다. 지난 겨울에는 너무 인기가 많아 예약을 몇번 시도했으나 계속 잘 안됐다ㅠ 그 후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모처럼의 평일 오프를 맞아 문득 이 곳이 생각나 포잉 사이트에서 전날 예약을 시도했더니 바로 성공해서 룰루랄라 오랜만에 종로까지 갔다. 한옥에서 즐기는 이탈리안 음식으로 유명한 이곳. 넓진 않지만 고즈넉한 공간이 멋있었고, 복고풍의 내부 테이블과 전등, 의자 역시 이 곳에 잘 어울렸다. 식전빵. 애피타이저로 시킨 가리비요리/ 메뉴판에는 따로 없었지만 서버가 추천하여 시켜보았다. 가리비도 쫄깃하니 맛있었고 가리비 위의 올리브오일에 식전빵을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트러플 크림 뇨끼.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이다. 쫄깃한 뇨끼와 눅진하고 고소.. 더보기
포시즌스 호텔, 보칼리노, 마루, 망고빙수, Four Seasons Hotel, Boccalino 엄청 덥던 날 방문한 종로의 포시즌스 호텔 Four Seasons Hotel Seoul 호텔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식당인 보칼리노에 갔다. 평일 점심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자리는 널널한 편이였다. 테이블도 널찍하고 천장고가 매우 높아 실내가 매우 멋있었다. 근데 음식은 그냥 그랬다. 피자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 새우파스타는 그닥이였다. 게다가 실내 냉방을 너무 세게 해서 그런지 처음 한입먹고 난 후 음식이 바로 식어 차디찬 파스타와 피자를 먹어야 했다. 밥 먹고 나서는 1층 까페 마루에 들러 망고빙수를 먹었다. 가격은 42000원 애플망고가 잔뜩 올려진 빙수는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곁들여 나온 코코넛 크럼블이랑 섞어 먹으면 씹히는 맛도 있고 맛있긴 하다. 그런데 보칼리노와 마찬가지로 마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