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란테 에오, Ristaurante Eo
미쉐린 원스타를 2년째 유지하고 있는, 청담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꿀같은 평일 오프 점심에 후배에게 밥 사줄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 가기 일주일전쯤 예약했더니 무리없이 성공
개미가 옮기는 슈
깜찍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플레이팅이였다.
스타터가 이 외에도 더 있었는데 사진을 이것만 찍었네..
랍스터 요리.
생선요리가 나오기 전 그 생선이 잡히는 지역을 지도에 직접 표시해준다.
통영산 생선이였는데 지도만 찍고 정작 요리는 사진을 안 찍었다.
까르보나라
맛있었다.
송아지 스테이크
디저트
런치코스 일인당 65000원.
위가 큰편이 아니라 보통 파인다이닝에서 코스를 다 먹고 나면 배가 많이 부른데, 여기 코스를 먹고는 배가 하나도 안 불렀다ㅋㅋㅋㅋㅋ 뭐지... 이날 특별히 위가 늘어났었나? 대체적으로 음식 양이 많지는 않은 편이고 코스 구성이 실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특별히 별로인 디시는 없었는데, 디저트가 개인적으로는 빈약하다고 느껴졌고, 왠지 다시 재방문은 안할 거 같다. ㅠㅠ 명성에 비해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요리는 없었다. 아! 여기는 서버들이 다들 몹시 친절하다. 먹고 나가는 길에는 셰프님과 서버들 모두가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와서 환하게 웃는 얼굴로 배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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