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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7 파리여행 -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 본점, 미슐랭 3스타, Pierre Gagnaire Paris, 파리맛집 May 2017Europe 얼마만의 파리방문인데 이왕 온거 3 스타 한 곳은 가고 싶어서 예약한 피에르 가니에르사실 이 때쯤 여행이 거의 마무리 될 때라 사진에의 의지도 없고 너무 힘들어서 카메라를 안 가져 갔다 ㅠㅠ 왜 그랬지 ㅠㅠ 막상 오니 찍어야 할게 너무 많아 폰으로 찍는데 매우 후회했다.모던과 클래식의 느낌을 다 가지고 있는 실내생각보다 많이 넓지는 않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보이는 첫 세팅역시 그릇이 예술이다예쁘게 배치되는 아뮤즈 부쉬가짓수가 상당해서 다양하게 한입씩 먹는 재미가 좋았다. 맛있는 빵들. 빵 세개 다 정말 맛있었다. Sorbet of mulberry l tamarillo, tofu cube ; diced melon from Cavaillon and vuletta with a pom.. 더보기
2017 파리여행 - Au p'tit grec, 크레페 맛집, 몽쥬약국 근처 맛집, 파리맛집 May 2017Europe 몽쥬 약국 근처 크레페 맛집으로 유명한 Au p'tit grec한국인이 너무 많아 거의 한국에 온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몽쥬약국에서 쇼핑을 한 뒤 가볍게 크레페를 먹으러 가기 좋은 곳이다.몽쥬약국 바로 건너편에 있는 걸로 알고 갔는데 실제로 가니 바로 건너편까지는 아니고 한블럭 건너 5분정도는 걸어 가야 나온다. 한국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갔는데 내가 갔을 때는 전혀 없었다. 그래도 기다리는 사람은 꽤 많아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사람들 대화를 들어보니 대개 영미권에서 온 관광객들로 추측. 현지인 맛집이라기 보다는 관광객 맛집인 건 맞는 것 같다. 주방에 시선강탈하는 형광 헬멧크레페 반죽은 이미 완성된 상태로 쌓여있고 주문을 하면 그 위에 재료를 얹.. 더보기
2017 파리여행 - 바토무슈, Bateaux-Mouches, 파리 야경, 파리 유람선 May 2017Europe 파리 방문때마다 바토무슈는 항상 탄다.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파리의 야경과 세느강변의 파리지엔들을 보다 보면 파리는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도시라는 걸 깨닫는다.10시 바토무슈를 탔다. 시간이 꽤 늦었는데도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아 노틀담을 지날때도 하늘이 파랗다.노틀담을 지나 뱃머리를 돌릴 때쯤 서서히 해가 지며 노을이 피어났다. 너무 멋졌다.이날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세느강변에 사람들이 진짜 많이 나와있었다. 춤도 추고 술도 마시며 저마다 이 아름다운 저녁을 신나게 즐기고 있었다.오르세앞을 지날때.외관도 너무 멋진 오르세 미술관밤이되어 불이 켜진 에펠탑과 내가 파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다리인 알렉상드르 3세다리 바토무슈가 에펠탑에 가까워져 올수록 배에 탄 사람들도 .. 더보기
2017 런던여행 - 닐스야드, Neal's Yard, 리버티 백화점, Liberty, 런던 쇼핑,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 테이트 브리튼, Tate Britain Gallery May 2017Europe 코벤트 가든 쪽으로 걸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주한 닐스야드 표지판. 작은 골목이지만 쨍한 원색으로 빽빽하게 칠해진 건물의 벽과 창틀들이 유니크하고 예뻤다. 오전 일찍 갔더니 관광객은 별로 없고 골목의 까페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만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닐스야드에서 나와 코벤트 가든쪽에 갔는데 너무 이름 아침이라 문을 연데가 없어서 그냥 소호 쪽으로 이동했다.리버티 백화점에는 처음 가보았다.리버티 백화점은 독특하게도 목조건물이다. 나무가 이렇게 전반적인 뼈대를 구성하는 백화점은 처음이였는데 독특하고 멋있었다.G층에는 쥬얼리, 악세사리류, 문구류 등을 판매하고 1~2층은 고급 브랜드의 여성복을 판매한다. 전반적으로 상품들은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였다. 한층 더 올라가면 패.. 더보기
2017 파리여행 - 크레미외 거리, La parisienne 베이커리, 바게뜨, 루이비통 문화예술재단, Fondation Louis Vuitton,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May 2017Europe 날씨가 매우 맑던 어느날, 사진 찍기 좋다는 크레미외 거리에 방문하였다.리옹역 근처 Aligre market 에 갔다가 걸어서 5분 거리에 크레미외 거리가 있다길래 찾아가 보았다. 거리는 상당히 짧고 사실 관광지라기 보다는 그냥 건물이 예쁜 주거지라서 오래 머무를 곳은 아니다. 쨍한 색감의 작은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 예쁘긴 한데 사진찍지 말라고 써붙인 건물도 있고 거리도 무척 조용해서 앞 부분 건물만 몇 컷 찍고 나왔다. 크레미유 거리 근처에 2016년 프랑스 바게뜨 대회에서 1등을 한 La parisienne 베이커리가 있다. 이곳도 원나잇 푸드 트립에 나온 곳인데 권혁수가 바게뜨가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하는 것을 티비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 나도 들어가 보았다. 권혁.. 더보기
2017 바르셀로나 여행 - 코네사, Conesa, 핌팜버거, Pim Pam Burger, 바르셀로나 맛집, 바르셀로나 쇼핑, 에스파드류, La manual alpargatera May 2017Europe 먹짱 권혁수님이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방문했다는 샌드위치 집인 Conesa. 자우메 광장 근처에 위치한 이 곳은 스페인 전통식의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라고 한다.내가 주문한 것은 가장 기본메뉴면서 대표메뉴인 Catala 샌드위치로 가격은 4.50유로 정도였다.소스는 본인이 원하는 만큼 알아서 뿌려 먹을 수 있다. 소세지와 피망이 들어간 catala 샌드위치는 딱히 새로운 맛은 아니고, 한국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파니니랑 비슷한 느낌이였다. 내부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넓거나 쾌적하진 않고 그냥 딱 패스트푸드 음식점같은 공간이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건네주던 할아버지 직원분이 특히 친절했던 기억이 난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샌드위치가 맛있긴 해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 더보기
2017 바르셀로나 여행 - 라 페드레라, La Pedrera, 까사 밀라, Casa Milá , 바르셀로나 맛집, 타파스 맛집, cerveceria catalana May 2017Europe 가우디가 바르셀로나의 부유한 사업가 로제르 세지몬 데 밀라와 그의 아내 로세르의 의뢰를 받아 설계한 밀라의 집 '까사 밀라'. 그 외관이 채석장을 연상케 하여 현재 정식명칭은 채석장이라는 의미의 라 페드레라, La pedrera라고 한다.그라시아 거리에 위치한 이 건물은 주변의 건물들과는 상당히 다른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외벽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이 마치 파도처럼 이어져 있으며 해조류를 형상화한 발코니 장식이 단연 눈에 띈다. 작년 바르셀로나 방문시에는 겉에서 외관만 보고 내부까지는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라 페드리라의 진정한 면모는 실내에 들어가봐야 알 수 있다고 하길래 이번에는 내부입장을 했다. 따로 예약은 하지 않았고 10분 정도 대기해서 표를 살 수 있었다.입장료.. 더보기
2017 바르셀로나 여행 - 티비다보, Tibidabo, 라 리타, La Rita May 2017Europe 티비다보는 고도 516m의 산으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다. 이 산 정상에는 특이하게도 성당과 놀이공원이 있는데 그 곳에서 보는 바르셀로나 전경이 아주 멋지다길래 나도 가 보았다.티비다보 놀이공원은 스페인 내에서 제일 오래된 놀이 공원이며, 유럽에선 2번째로 오래된 놀이 공원이라고 한다. 보통 주말에만 오픈하고 도심에선 꽤 거리가 되지만, 까탈루냐 광장에서 놀이 공원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는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접근이 많이 어렵지는 않다.날씨 좋은 주말에 가니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관광객은 별로 없었고 대개 가족단위의 현지인들이 대부분이였다.티비다보의 상징인 관람차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색을 띠는 이 관람차는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정말 예뻤다.특이하게도 놀이.. 더보기
2017 파리여행 -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사누끼야, 파리맛집, SANUKIYA, 팔레 루아얄, 팔레 로얄, Palais Royal May 2017Europe 오르세는 10년전에도 방문했었는데 그 때 루브르보다는 훨씬 내 취향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파리에 간 김에 오르세도 다시 한번 가보았다. 목요일에는 9시 넘어서까지 야간개장을 하는데 그 때가 사람이 좀 적다길래 일부러 목요일 저녁에 갔다. 그래서 뮤지엄 패스 없이도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기차역을 개조한 미술관 답게 매우 넓다.오르세는 인상파 회화를 비롯한 19세기 미술작품을 주로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오르세의 상징과도 같은 시계지하에 전시된 회화를 구경하다 본,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빛을 가진, 아름답던 여인제목을 안 찍어놓아 어떤 작품의 일부였는지 모르겠다.여인들이 엄청 많이 그려진 그림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저 여인의 눈빛이 제일 인상깊었다.가장 좋은 .. 더보기
2017 파리여행 - Boot cafe, 부트 까페, Season, 파리까페, 마레지구까페, 마레지구 쇼핑, 파리 쇼핑리스트, 메르씨, Merci May 2017Europe 또다시 놀러간 마레지구이미 SNS 에서 유명한 까페인 BOOT Cafe를 가려고 오전에 길을 나섰다. 주말 오후에도 이 앞을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내부뿐만 아니라 밖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하지만 평일 오전 11시쯤에 가니 한산하고 좋았다.이름은 Boot cafe 이지만, cordonnerie 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 이전에 구둣방으로 사용되던 곳이라 그 간판을 그대로 살려 영업하고 있는 것이라 한다.동양인으로 보이는 바리스타가 활짝 웃으며 메뉴판을 건네 주었다. 예쁜 여성분이였는데 친절하고 목소리도 귀여우셔서 기억에 남는다.감각적인 내부와 예쁜 에코백.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했다. 생각보다 연하고 맹맹한 커피맛이였다. 커피를 마시며 마레지구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