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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서울

식사와 후식

도산공원 마크스 Mark's. 경양식을 파는 식당으로 인기가 많다길래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다. 사진의 오므라이스가 대표메뉴라는데 맛있긴 했으나 집에서 우리엄마도 만들수 있는 느낌? 그래도 이 근방에서 캐쥬얼하게 밥한끼 하고 싶을 때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듯. 이거 말고 치킨롤까스도 먹었고 그것보다는 오므라이스가 더 괜찮았다.

 

삼성동 티 콜렉티브 Tea collective . 밤부하우스라는 건물의 꼭대기층에 있는 찻집이다. 삼성-선릉 방향의 도시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멋진 곳이다. 여기는 커피는 없고 전통차가 주 메뉴라서 미숫가루와 우엉차, 단호박 스콘을 시켰고 음료는 평범했으나 의외로 단호박 스콘이 진하고 맛있었다.

 

이태원 티라벤토. 가구거리의 골목 구석에 있는 빙수집으로 친구가 예전부터 궁금했다며 데려갔다. 얇은 실타래가 켜켜이 싸여있는 모양의 타래빙수가 유명한 곳인데 빙수를 칼로 썰어먹어야 한다. 먹는 방법이 재밌지만 입안에 넣으면 식감 자체는 새로울 것은 없고 샤베트 먹는 느낌이다.

 

청담동 오복수산. 여기가 본점은 아니고 여기저기 체인이 있는 식당인 듯? 평일 저녁에 가니 자리는 여유로운 편이였다. 우니 카이센동을 시켰고 횟감과 우니는 싱싱하고 괜찮았다. 아무래도 재료가 재료다 보니 가격대는 두명이서 먹으면 7-8만원 정도 나온다.

 

청담 라페름. 저칼로리 건강한 음식을 파는 곳으로 사진의 수비드 치킨 외에도 단호박 리조또, 연어샐러드 등이 괜찮다. 다이어트 중일 때 외식을 하고 싶으면 그나마 죄책감 없이 고기와 리조또 등을 먹을 수 있어 종종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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