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쇼핑을 하면 다소 괜찮아지는 것 같다.
화장을 잘 안하고 다니는 편인데도 화장품 쇼핑은 넘나 신나는 것.
어반디케이의 네이키드3 와 나스 돌체비타는 사고나서 아주 뿌듯한 제품들이다.
응답하라 1988을 아주 좋아했다. 남편이 정환이가 아니라니, 어남류가 틀렸다니, ㅠㅠ
오늘은 류준열이 일베라는 기사가 떴던데 ㅠ 아니지 않을까요? 아닌 것 같다.
이런 사진은 참 좋다.
만수르 가브리엘, 넘나 갖고 싶은것. 내피가 rosa 인 거 정말 예쁘다
구할수가 없다는게 더 감질난다.
어제는 영화 동주를 보았다. 상영관에 사람들이 아주 많았는데 영화가 거의 끝나갈 때쯤엔 많은 사람들이 훌쩍였다. 사실 영화 초반 몽규가 신춘문예 당선되고 동주가 동공지진 일으킬 때부터 슬펐다. 중간중간 픽션인 설정들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이 영화를 통해 잘 몰랐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삶을 알 수 있었다. 얼마전 내가 그냥 놀러갔던 교토에서 저런 일들이 있었구나 하는 걸 생각하니 숙연해졌다.
배우들이 연기도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