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러도 포기하지 않는 디저트
디저트를 줄였으면 나는 말라깽이가 될 수 있었을텐데
세로수길의 비스토핑, 레드벨벳
맛은 대단하지는 않지만 비쥬얼은 힘들때 위로가 될만큼 예쁘다. 가격은 비싸지만 토핑이 정성돋아서 수긍은 간다.
장충동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이게 먹고 싶어서 장충동에 간적도 있다. 슈퍼에서 사먹는 이런종류의 아이스크림과는 분명히 다른 맛이다. 안쪽의 우유아이스크림이 참 맛있다. 가격은 이처넌. 개인적으로 동그란 모양의 찹쌀모나카보다 직사각형의 그냥 모나카가 더 맛있는 것 같다. 그외 태극당의 다른 빵은 별로다.
한때 여성들의 인스타 피드를 휩쓴 백미당 1964 두유아이스크림. 다들 엄청 맛있다길래 기대했는데 기대보다는 평범한 맛이었다. 근데 백미당이 남양유업거라면서요? 몇일전에 알았다.....
한남동 베키아앤누보의 치케, 치즈케이크
베키아앤누보에서는 블랙누들파스타를 제일 좋아한다. 근데 친구가 치케도 꽤 유명하다길래 시켜먹었는데 맛있긴 하지만 엄청 특별하진 않았다.
이촌 오성쉐이크
꾸덕지고 농도짙은 쉐이크다. 엄청난 농도에 만족했던 기억이 난다.
매뉴팩트 커피 엣 퀸마마마켓 압구정.
플랫화이트 3처넌. 이게 속된말로 개이득? 아무튼 유명한만큼 맛있는 커피였다. 테이블위의 박력있는 화분들도 멋졌고, 거길 구성하는 압구정의 멋쟁이 손님들도 멋있고.. 뭐 그렇죠.
다른 디저트들도 다음 포스팅에 더 올려야겠다. 내가 작년한해 열심히 먹었던 디저트들 사진 다시 보며 올리니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좋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