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휴식 : 갤러리아, 타임월드, 고메이월드, 까올리포차나, 대전맛집, 한밭수목원, 갑천, 황화코스모스

간만에 대전 본가에 내려와 휴식중이다. 정말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을 만나 대전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봤다.

쉬니깐 뭘해도 좋다.

일단 밥먹으러 갤러리아 타임월드 11층 고메이월드에 갔다. 타임월드 식당가가 예전에 비해 변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확 변해서 놀랐다. 압구정 웨스트 고메이 494 처럼 유명 식당 체인점을 작은 스토어로 배치시켜서 각자 먹고싶은 메뉴를 사먹으면 되는 시스템인데 지하에 있는 압구정 고메이보다 대전 고메이월드가 천장도 높고 테이블도 더 넓고 쾌적했다. 로코스, 백미당 등이 있었는데 우린 까올리포차나에서 태국음식을 먹었다.

소고기 쌀국수, 맛있었다.

카오팟뿌, 게살볶음밥. 이건그냥 쏘쏘...

앞으로 둔산쪽에서 태국음식 먹고 싶으면 여기로 가면 될듯.

밥먹고 나서는 설렁설렁, 하지만 오래 걸어서 한밭수목원에 도착했다.

늘 그렇듯 한밭수목원은 좋다. 봄, 여름, 가을 모든계절에서 다 멋있다.(겨울은 안가봐서 모름)

동원쪽 입구에 핑큐뮬리? 분홍색 안개꽃같은 식물이 있는데 완전 예쁘다

지금 스마트시티, TJB  앞쪽 갑천에 황화코스모스가 잔뜩 피었는데 가을분위기도 물씬 나고 풍경도 너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