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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서울

에빗, Evett

역삼동에 위치한 에빗.

호주 태생의 셰프가 한국에서 나는 재료에 매력을 느껴 오픈했다는 이 레스토랑은, 작년 한해 파인다이닝 씬에서 핫한 곳으로 입소문이 좋더니 바로 2020 미쉐린 스타를 받았다. 

포잉어플에서 미리 예약 후 방문하였다.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곳으로 런치 코스가 1인당 75000원으로 가격도 매력적.

발효 당근 칩과 애호박 한입요리
깻잎에 감싼 우렁
저온 스팀 방어
지리산 흑돼지, 된장 퓨레

 

도라지 케이크

 

'서양인이 해석한 한식 '을 상상하고 갔는데 실제로는 '한국에서 난 재료를 이용한 양식' 에 가까웠다. 대체로 실험적이라는 느낌이 강했으며 디저트가 맛있었다.

오픈키친에서 열정적으로 요리하는 외국인들도 신기했고, 헤드셰프가 직접 테이블로 와서 서툰 한국어로 요리 설명도 열심히 해주시는게 인상적이였다. 마지막에는 셰프가 직접 그린 식재료 그림까지 주는 귀여운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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