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ez, Voguez, Voyagez –Louis Vuitton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
DDP에서 루이비통 트렁크 전시회를 한다길래 친구과 함께 가 보았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 미리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우리는 평일 낮 3시 30분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 사전예약자도 바로 들어갈 수는 없고 약 5~10분정도 대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전시관 내에도 사람이 꽤 많아서 사진을 찍을 때도 좀 기다려야 하고, 전반적으로 쾌적하게 구경할 수는 없는 느낌이였다.
전시장 입구
다양한 트렁크들 - 크기도 상당히 크고 목재로 탄탄하게 만들어져 있어 상당히 무거워 보인다. 들고 다니기는 힘들겠지만 클래식함과 럭셔리함이 넘쳐 흐른다.
요트 시대의 도래
루이 비통이 고안한 스티머 백은 현대여행가방의 전신이라고 한다. 완전 예쁘지만 크기가 상당히 커서 들고 다니면 시선집중할 듯
티 케이스
가정이 있는 내 친구는 너무 예쁘다며 극찬을 했다!
전시 타이틀인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에 어울리는 디피.
비행기 날개 위에 올려진 루이비통 여행가방들이 아주 멋지다. 특히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유럽의 고풍스러운 기차 내부에 들어온듯한 느낌을 주던 방
이렇게 보면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이 사진 찍고 나서 완전 클럽처럼! 사람들이 붐볐다.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들던 프랑스의 호텔 앰뷸럼들
모노그램 패턴의 북케이스
책만 들어도 무거운데 저건 어떻게 들고 다닐까라는 생각이 역시 든다.
현대 아티스트들과 콜라보한 모노그램 패턴들
요건 루이비통에서 만든 연아킴의 스케이트 케이스. 정말 예뻤다~
루이비통이라는 브랜드와 거기서 만들어진 트렁크의 역사를 흥미롭게 알 수 있도록 구성이 잘된 전시였다. 어떤 방은 벽지도 전부 모노그램이 새겨진 융단이였고, 그 외 사막이나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들도 좋았다. 게다가 무료이고 다 보고 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준다 ㅋㅋ 사람이 너무 많긴 하지만, 사전 예약해서 많이 기다리지 않는다면 한번쯤 구경할 만한 재미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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