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첫 포스팅
연말연시동안 포스팅이 좀 뜸했었는데 이제 그래도 종종 업데이트해야지!
가로수길 연어오빠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연어를 먹으러 가고 싶다고 해서 검색해서 간 곳인데 분위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연어가 신선하고 맛있었다. 이 근방에서 연어가 갑자기 먹고싶다면 추천!
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도산공원의 칸디도 candido
그라노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음식점이다. 사실 볼피노나 몽고네에 가보려고 했는데 그 식당들은 당일 예약을 시도하니 이미 만석이였다. 다행히 칸디도는 자리가 있대서 예약 성공! 평일 저녁 방문이였는데 계속 만석을 유지하며 핫한 레스토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음식은 soso 였다.
솔직히 웰컴디시로 주는 프로슈토가 젤 맛있었다. 관자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막 맛있는 편까지는 아니였고 또 너무 비쌌다. 오리고기와 돼지고기를 넣었다는 리조또 역시 먹을만은 했지만 뭐랄까.. 국밥같은 느낌이 진했다.
재방문은 안할듯....
디저트 먹으러 역시 도산공원 근처의 꼼뽀스텔라 라는 카페에 방문
새하얀 실내와 깔끔한 인테리어는 요즘 핫한 분위기를 내고 싶어 신경쓴 티가 많이 보였지만 음료와 케이크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무스케이크에 행성이름을 붙인게 컨셉인 것 같은데 케이크 디자인은 예뻤지만 내가 먹은 Pluto 라는 케익은 정말... 별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