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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서울

라미띠에, L'amitie, 압구정, 프렌치, 미쉐린 원스타, 미슐랭

오래된 서울의 프렌치 식당인 라미띠에, L'amitie.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인데 주말 저녁엔 예약이 힘들어 가보질 못했다. 지인에게 근사한 식사를 대접해야 할 일이 있어 방문 3주전 시도했더니 드디어 예약성공. 인당 5만원씩 예약금을 걸어야 예약이 확정된다.

 

아뮤즈 부쉬.

세가지의 앙증맞은 요리가 나온다.

계란찜과 연어 타르타르, 굴튀김.

캐비어가 올려진 연어 타르타르가 특히 맛있었다.

 

문어 샐러드.

수프

꽃게살을 넣은 애호박롤에 꽃게 수프를 부어준다.

접시가 정말 예쁘다.

꽃게 맛이 매우 진하다. 약간 꽃게탕을 먹는 느낌적인 느낌.

관자요리. 옆에 당근이 정말 맛있었다. 관자자체는 그냥 평범

생선.

옆에는 파프리카 퓨레? 였던 듯.

전복과 파스타.

채끝 등심. 맛있었다.

한라봉 소르베. 상큼함

디저트.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체리. 쏘쏘

 

 

디너코스는 인당 15만원이다. 하우스와인은 글라스당 16000원 정도였던 듯.

생각보다 뛰어나게 맛있는 요리는 없었다. 맛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굳이 또 재방문을 기약할 정도로 기억에 남는 곳은 아니다.

굳이 꼽자면 빵이 제일 맛있었다. 빵은 정말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 아무튼 여기 빵은 정말 잘하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