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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대전

스시 호산, 대전 만년동 맛집, 대전 스시 맛집

대전의 유명한 스시야, 스시 호산

예약이 힘든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방문하기 일주일 전에 혹시 자리가 있을까 전화해 보니 운좋게 런치 자리가 있었다. 그래서 신나는 기분으로 간만에 대전 본가로 슝슝.

런치가격은 1인 62000원.

 

첫 세팅.

야채를 찍어먹는 저 보리된장이 맛있다고 유명하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맛있었다.

찐 전복과 와사비.

즉석에서 생와사비를 직접 갈아주신다.

차왕무시. 맛있어서 훌훌 넘어간다.

광어

도미는 두피스

피조개

단새우

오징어

줄무늬 전갱이

코끼리 조개

다시마에 절인 광어

우니 이꾸라, 지라시 스시. 역시 나의 최애

참치 등살

보리새우

참치 뱃살

가리비

굴튀김과 양파초절임. 진짜 맛있었다.

요건 뭐였더라

고등어

바다장어

청어소바. 사실 이때쯤엔 너무너무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다 먹었다.

마끼

다마고. 정말 맛있었다.

녹차아이스크림과 팥이 들어있는 모나카. 후식도 어쩜 이리 맛있는지.

 

 

몇주전 방문했던 청담의 스시코우지보다 훨씬 더 내 입맛에 맞았다.

셰프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층고 높은 내부도 멋있어서 분위기도 참 좋았다.

대전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좋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다녀와보고 싶다. 구성과 진행을 생각하면 가격도 서울보다 훨씬 합리적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