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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서울

최근의 외출 : 타마린드, 한남동맛집, Tamarind, Fuss Bar, 탐스까페, 연남동맛집, 연남동와인바, 랑빠스81, 티라미수, 올드델리, 부천맛집, 파주임진각, 바람의언덕


금요일저녁에 방문한 한남동의 타마린드

베트남음식전문점으로 외관과 분위기 모두 여성손님들을 저격한 느낌. 우리는 크림새우와 파인애플볶음밥, 소고기쌀국수를 시켰다. 쌀국수는 내입맛에는 짠 편이라 별로였고 다른음식들은 먹을만했다. 파인애플볶음밥이 가장 내 취향이였는데 사진에서 볼수있는대로 파인애플모양으로 담아주는게 또 언뜻보면 꼴뚜기모양 같기도 하다.



한남동 Fuss

낮에는 탐스팝업까페 밥에는 Fuss Bar로 바뀌는 곳이다. 칵테일한잔씩 했는데 내가 시킨 Candyfloss는 이름처럼 구름같은 솜사탕을 빨대에 꽂아 같이 내주는 칵테일이였다.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맛은 그냥 상큼한 음료수 맛이였다. 


일요일 저녁에 친구랑 홍대에서 밥 먹고 나서 가볍게 와인한잔 먹고싶어 들른 랑빠스81 L'impasse81. 평소 가보고싶던 곳이였는데 드디어 갔다. 따로 예약없이 워크인했는데 다행히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이미 배가 불른 상태라서 안주로는 인기메뉴라는 메르게즈 하나 시켰는데 맛있었다. 뭔가 아쉬워 티라미수도 하나 추가함. 여기 티라미수 정말 맛있다. 추천!



친구랑 미스페레그린을 부천 소풍에서 보고나서 들린 부천의 올드델리, 그냥저냥 먹을만한 인도카레집이였다. 

미스페레그린은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다. 장면은 잔인한데 내용은 유치해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잡지 못할 것 같다. 여주인공이 날아서 나무에 다람쥐를 올려주는 장면은 예뻤다. 넷상에서 사람들이 많이 지적하는 남주인공의 발연기가 언어의 장벽을 뚫고 내게도 느껴졌다.



10월 초 주말에는 마라톤을 했다. 파주임진각평화마라톤이었는데 6km만 뛰어서 힘들지는 않았다. 마라톤을 끝내고는 바람의 언덕에서 사진도 찍었다. 색색의 바람개비가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