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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Japan

2016 설연휴 간사이 여행 먹거리들 : 유니버셜 스튜디오, 해리포터, 버터비어, 이치란라멘, KYK 돈까스, 바통도르, 갸또러스크, 곤약젤리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급하게 정한 일정이라 익스프레스는 이미 매진되어 구할 수 없었다. 결국 난 개장전에 미리 가서 기다려서 해리포터 존으로 달려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9시 개장을 앞두고 8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수백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해진 개장시간보다 일찍, 8시 30분 경 개장을 하였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리포터존으로 씐나게 달렸다. 다행히 안착. 포비든 져니는 40분 정도 기다려 탔다. 짱잼 꿀잼. 우리나라에서는 타보기 힘든 스타일의 놀이기구이기 때문에 간사이에 간다면 꼭 타보는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난 빈속에 새벽부터 달렸더니 포비든 저니를 타고난 후 급 컨디션저하가 왔다.

 그래도 버터비어는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버터비어도 웨이팅을 해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현실.

 춥고 배고프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쓰리 브룸스틱스에서 앉아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킨 치킨, 포크 뭐시기... 유원지의 음식들이 늘 그렇듯 맛없고 비싸다 ㅠ 그래도 배고파서 열심히 먹음.

 버터비어는 호불호가 갈린다던데 전 맛있었다. 달짝지근한게 꽤 괜찮았다.

이후 죠스, 스파이더맨, 백투더퓨처, 터미네이터 등의 놀이기구를 탔다. 운휴인게 꽤 많았다. 사고싶은 굿즈 들도 있었으나 터무니없이 비싸길래 핑크팬더 양말만 한켤레 샀다. 하지만 그 양말한켤레도 1200엔인게 함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선 3시경 나왔다.  너무 힘들어서 호텔로 돌아와 6시까지 낮잠을 잤다. 여행와서 낮잠자는 나란 사람. 멋있어.

아무튼 저녁은 먹어야했기에 이치란라멘 우메다지점에 갔다. 이치란라멘은 이전부터 많이 들었는데 방문은 처음이였다. 15분정도 웨이팅을 했고 비법소스는 2배로 했다. 사실 컨디션도 좋지않고 힘들고 속도 그닥 좋지 않은상태여서 이렇게 느끼한 라멘을 먹어도 될까 싶었는데... 넘나 맛있는것. 정말 짱맛있다. 짱짱 이치란라멘 짱짱.

 그리고 다음날엔 귀국...

아쉬운 마음에 공항 KYK 돈까스에 갔는데 우리나라 사보텐보다 못한 것. 고기가 퍽퍽하고 차라리 튀김옷이 맛있었다.

 요것은 한큐백화점 지하에서 산 바통도르 . 이거 정말 맛있다. 갠적으로 파란색 슈가버터가 젤 맛있는 것 같다. 한통에 500엔이라는 깡패가격이지만 근데 정말 짱맛 짱맛 추천 또 추천

두말하면 입아픈 갸또러스트, 한신백화점 지하에서 샀다. 요것도 웨이팅해서 샀다. 넘나 맛있는것. 집에 도착한 첫날 아빠와 동생이 다 먹어버려서 난 별로 먹어보지도 못했다.

 

+ 그 외 필수아이템인 곤약젤리, 도쿄바나나, 녹차킷캣 분명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없네... 곤약젤리 7봉 사왔는데 3일만에 다먹었다. 참 맛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