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9 Nha Trang

나트랑에서 먹은 것들

나트랑에선 애초에 리조트에서만 콕 박혀있을 예정이었지만, 숙소인 퓨전리조트의 밥이 너무 맛이 없는... 바람에 식사도 할 겸 시내로 나왔다.

레인 포레스트 내부
망고 주스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인 레인포레스트. 초록초록한 숲이 떠오르는 인테리어와 망고주스, 쓰어다 커피 등이 유명한 곳이다. 인기가 워낙 많아서 앉고 싶던 예쁜 좌석은 이미 다른 손님들이 가득했고, 내부에 에어컨이 없어서 매우 더웠다. 슬슬 짜증이 나려는 찰나 음료가 나왔는데 망고주스가 완전 진하고 맛있어서 불만이 다 날아감... 가격도 저렴하고 또 가고 싶다 ㅋㅋㅋ

Pho Hong 의 쌀국수

그래도 베트남엘 왔는데 쌀국수 한 그릇은 해야할 것 같아서 '포 홍' 이라는 쌀국수 식당엘 갔다. 메뉴는 따로 없고 사이즈만 고르면 된다. 음식은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나온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따로 접시에 담아 나오는 야채를 기호대로 넣어서 먹으면 된다. 국물이 약간 달달한 편이였고, 생각보다 특별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