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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서울

마이 퍼니 디저트, 플랑플랑, 빵어니스타, My funny dessert, PLAN PLAN

오랜만의 디저트 포스팅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마이퍼니디저트, My Funny Dessert

핑쿠핑쿠한 외관이 귀엽다.

낮 2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쇼케이스에 품절된 상품들도 있었다.

몇가지 골라서 포장하는 와중에 뒤에 앉은 학생들 대화가 들렸다.  입시와 대학교 서열에 관한 이야기를 열띠게 하고 있었는데 그들의 고민이 느껴져 안타까운 한편, 공부하는 와중에 이런 고급 디저트 가게에 와서 스트레스를 푸는게 지방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던 나와는 다른 문화라 새롭기도 했다.

헤이즐넛 말차 타르트 테이크 아웃 해서 집에서 먹었다. 진하고 맛있다.

 

사진을 안 찍었는데 여기는 마카롱이 정말 맛있었다. 특히 크림 브륄레 마카롱은 눈이 띠용 할 정도로 괜찮았다.

다음번에 또 가서 마카롱도 많이 사고 싶고, 바닐라 타르트도 먹어보고 싶다.

 

 

삼성동의 플랑 플랑, PLAN PLAN

12시에 오픈하는 곳인데 주말 1시쯤 갔더니 이미 쇼케이스가 휑한 느낌

대표 메뉴라는 카시스 쇼콜라

비쥬얼 정말 예쁘다. 주말이 되면 칼로리 생각 말고 이렇게 예쁜 무스케이크 정도는 먹어줘야 함!

피스베리

요건 약간 밍밍한 느낌이였다.

 

 

 

압구정 빵어니스타

핫한 비건 빵집이다. 연희동에 본점이 있고 최근 압구정에도 분점이 생겼다.

나는 개인적으로 밀가루를 좋아하고, 유제품, 달걀, 설탕 다 좋아하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가 보았다. 솔직히 글루텐프리 디저트는 전에도 몇 번 접해봤는데 영 내스타일 아니긴 했다.

단호박모찌 타르트

요거 맛있었다. 솔직히 밀가루 없이 만든 케이크나 타르트류는 먹다보면 식감도 좀 물리고 괜히 느끼한 느낌이 들곤 했는데, 이건 단호박필링도 진하고 모찌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있어서 꽤 괜찮았다.

반반브라우니. 녹차와 초코가 반반 합쳐져 있는 인기메뉴이다. 코코넛 오일 향이 꽤 강하게 나고 꾸덕꾸덕한 식감이다. 평소 브라우니를 좋아하는데 요건 왠지 내 입맛은 아니였다.

사진은 없지만 단호박 파운드도 구매했는데 그건 꽤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