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던 토요일 저녁, 친구와 술한잔 하러 일본의 토사 지방의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도산공원 근방의 이자카야, 로만테이에 방문했다. 친구가 방문 5일전쯤 미리 예약해놔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모듬사시미.
먹장어. 대표메뉴라길래 시켜보았다.
숯불에 구어낸 장어인데 숯불탄 냄새가 넘 강했다. 장어 자체는 쫄깃쫄깃하니 식감은 괜찮았지만 다음번에는 안 먹을 듯 ㅠ
사케는 야마모토 블랙라벨이란걸 추천받아 마셨는데 한병에 10만원정도?였던 듯. 사케는 맛있었다.
인터넷 상에서는 호평 일색이던데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다.
토요일 저녁에 갔더니 완전 만석에 무척 시끄러웠다. 테이블 간격도 너무 좁구, 분위기가 썩 근사한 곳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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