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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서울

까페 노티드, Cafe Knotted, 압구정 도산공원 디저트 까페, 아보카도 치즈 케이크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한 까페 노티드

멜팅샵과 살바토레 중간쯤에 있다. 버거맛집으로 유명한 다운타우너 사장님이 새로 연 디저트 샵으로 옹느세자매의 파티시에들이 베이킹을 한다고 한다.

 

평일 12시쯤 방문했는데 매우 한산했다.

큰 창문으로 베이킹룸이 훤히 보인다.

타일문양의 테이블과 청록색 의자가 매우 예쁘다.

다양한 구움과자가 잔뜩

쇼케이스에도 예쁜 케이크들이 가득 있었다. 옹느세자매 에서 봤던 것 같은 몽블랑도 있다.

시그니쳐 메뉴라는 아보카도 치즈 케이크(8500원)를 한 피스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먹었다.

다운타우너의 가장 유명한 메뉴가 아보카도 버거다 보니 케이크도 그와 비슷하게 아보카도를 주재료로 했나 보다. 솔직히 '아보카도 치즈 케이크'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 왠지 괴식 느낌이 났지만 비쥬얼은 영롱한 에메랄드 색이 예뻐 한번 먹어보고 싶게끔 생겼다.

근데 나한테는 맛은 그냥 그랬다. ㅠㅠ 아보카도 향이 나긴 하지만 그닥 상큼하지도 않고 달콤하지도 않고 약간 모를 맛이였다.

나중에 노티드를 다시 간다면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