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품바이탕 리조트
안젤리나 졸리가 가족들과 함께 리조트 전체를 빌려 장기간 묵었던 곳이라고 한다.
부모님과 함께 앙코르 와트를 보기 위해 씨엠립에 가게 되었는데 이 곳이 씨엠립 내부에선 꽤 고급 리조트에 속하는 편인 것 같아 예약했다. 에바종 3박 패키지를 이용했고, 90만원 정도 환불 불가 조건으로 미리 결제한 후 호텔에서 인원 추가 Fee로 180불 추가 결제 했다. 씨엠립의 다른 숙소들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프라이빗한 풀 빌라 3박에 이정도 가격이면 꽤 괜찮은 듯?
전반적으로 직원들도 친절하고 시설도 고급이고 다 좋다.
조식부페는 베이커리 류와 과일, 쥬스, 간단한 구이류 등이 있고 쌀국수나 샌드위치, 연어 등은 테이블에서 따로 주문한다.(물론 무제한)
호텔 소유 툭툭을 타면 펍스트리트까지 왕복 10불이다. 호텔에서 펍스트리트까지 10분-20분 정도 걸리는데 도로가 어둡고 깨끗하지는 않은 편이라 첫날에는 마음의 안정을 위해 호텔 툭툭을 이용했다. 둘째 날부터는 길도 눈에 익고 다닐 만 하길래 패스 어플로 툭툭을 따로 불렀다. 패스 어플 이용하면 편도 1-2불 정도로 가격이 엄청 저렴함. 단, 어플로 부른 기사들은 품바이탕까지 오는 길을 잘 몰라 헤매는 경우가 있다. (네비를 보면서도 잘 모르심) 그래서 아빠랑 내가 손짓과 콩글리쉬로 길안내를 해야 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잘 다님 ㅋㅋㅋ
돌아오는 날 비행기가 저녁 늦은 시간대라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했는데, 저녁 6시 체크아웃시 추가 요금이 250불 ㅠ 이라 그냥 안하겠다고 하니 2시까지는 무료로 연장해줬다. 굳.
'여행 > 2019 Cambo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먹었던 음식 (0) | 2020.05.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