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주의 가을 : 제주도여행, 제주도맛집, 협재, 해녀의집, 해물라면, 동문시장, 진아떡집, 오메기떡, 하르방빵, 망고레이, 망고주스

여행의 마지막밤, 협재해수욕장 구경후 해녀의집에 갔다. 해물라면을 시켜먹었는데 전복, 딱새우, 게, 홍합, 조개 등의 해물이 들어있었다. 해물은 신선하고 맛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라면과의 조화는 별로였다. 나는 아마 또 먹지는 않을듯...

다음날, 비행기 타기전 동문시장에 들렀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진아떡집.

인기가 많아 줄을 서야할 때도 있다던데 평일 아침 11시경 가니 손님 없이 한산했다. 8개 1세트 하나만 샀는데 팥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도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돌아와서 더 사올걸 후회함. 달지 않고 쫄깃하니 정말 맛있었다.

망고주스를 먹고싶었는데 동문시장 내에도 망고레이가 있어 사먹었다. 

시장에 하르방빵도 팔길래 먹었다. 빵이 너무 귀엽고 안에서 귤잼 맛도 나서 괜찮았다.

마지막 사진은 아끈다랑쉬오름에서 찍었던 억새와 해질녘 하늘.

10월의 아끈다랑쉬오름은 정말 멋있다. 정상까지 오르면 분화구에 억새가 가득한데 억새의 바다같은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