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Spain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 스페인 여행 - 토사 델 마르, Tossa del Mar, 푸른 바다의 전설 May 2017 Europe 전지현과 이민호가 출연한 푸른 바다의 전설에 배경으로 등장한 토사 델 마르, Tossa del Mar 바르셀로나에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 약간 넘게 이동해야 갈 수 있는 곳이지만, 토사 델 마르 자체가 큰 편이 아니라 한나절이면 충분히 볼 수 있다길래 가보기로 하였다 . 바르셀로나 북역 버스터미널에서 토사델마르로 가는 버스는 약 2시간에 한번 꼴로 있다. 나는 오전 11시 15분 차를 타려고 11시쯤 터미널에 도착했더니 이미 솔드아웃 되었다길래 어쩔 수 없이 그 다음 1시 차표를 끊었다. 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개선문, 시우타데야공원, 보른지구가 있어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금세 버스 시간이 되어 탑승했다. 1시 차는 매진이 되지 않았는지 버스에 빈자리가 많았다. 토사델마르 .. 더보기 2017 바르셀로나 여행 - 코네사, Conesa, 핌팜버거, Pim Pam Burger, 바르셀로나 맛집, 바르셀로나 쇼핑, 에스파드류, La manual alpargatera May 2017Europe 먹짱 권혁수님이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방문했다는 샌드위치 집인 Conesa. 자우메 광장 근처에 위치한 이 곳은 스페인 전통식의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라고 한다.내가 주문한 것은 가장 기본메뉴면서 대표메뉴인 Catala 샌드위치로 가격은 4.50유로 정도였다.소스는 본인이 원하는 만큼 알아서 뿌려 먹을 수 있다. 소세지와 피망이 들어간 catala 샌드위치는 딱히 새로운 맛은 아니고, 한국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파니니랑 비슷한 느낌이였다. 내부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넓거나 쾌적하진 않고 그냥 딱 패스트푸드 음식점같은 공간이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건네주던 할아버지 직원분이 특히 친절했던 기억이 난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샌드위치가 맛있긴 해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 더보기 2017 바르셀로나 여행 - 라 페드레라, La Pedrera, 까사 밀라, Casa Milá , 바르셀로나 맛집, 타파스 맛집, cerveceria catalana May 2017Europe 가우디가 바르셀로나의 부유한 사업가 로제르 세지몬 데 밀라와 그의 아내 로세르의 의뢰를 받아 설계한 밀라의 집 '까사 밀라'. 그 외관이 채석장을 연상케 하여 현재 정식명칭은 채석장이라는 의미의 라 페드레라, La pedrera라고 한다.그라시아 거리에 위치한 이 건물은 주변의 건물들과는 상당히 다른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외벽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이 마치 파도처럼 이어져 있으며 해조류를 형상화한 발코니 장식이 단연 눈에 띈다. 작년 바르셀로나 방문시에는 겉에서 외관만 보고 내부까지는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라 페드리라의 진정한 면모는 실내에 들어가봐야 알 수 있다고 하길래 이번에는 내부입장을 했다. 따로 예약은 하지 않았고 10분 정도 대기해서 표를 살 수 있었다.입장료.. 더보기 2017 바르셀로나 여행 - 티비다보, Tibidabo, 라 리타, La Rita May 2017Europe 티비다보는 고도 516m의 산으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다. 이 산 정상에는 특이하게도 성당과 놀이공원이 있는데 그 곳에서 보는 바르셀로나 전경이 아주 멋지다길래 나도 가 보았다.티비다보 놀이공원은 스페인 내에서 제일 오래된 놀이 공원이며, 유럽에선 2번째로 오래된 놀이 공원이라고 한다. 보통 주말에만 오픈하고 도심에선 꽤 거리가 되지만, 까탈루냐 광장에서 놀이 공원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는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접근이 많이 어렵지는 않다.날씨 좋은 주말에 가니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관광객은 별로 없었고 대개 가족단위의 현지인들이 대부분이였다.티비다보의 상징인 관람차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색을 띠는 이 관람차는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정말 예뻤다.특이하게도 놀이.. 더보기 2017 바르셀로나 여행 - 츄레리아, Xurreria, 부보, Bubo, 호프만 크로와상, 바르셀로나 디저트 맛집 May 2017Europe 올해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먹었던 디저트들! 고딕지구에 있는 츄레리아작년 8월에 왔을 때 영업을 안해서 여기 츄러스를 못먹었던게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성업 중이였다. 이미 한국에 많이 알려진 곳답게 내 앞뒤 손님 다 한국인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직원도 한국말을 잘하신다. "백구람? 이백구람?" 이렇게 막 한국말로 말하심 ㅋㅋ갓 튀겨낸 뜨거운 츄러스에 설탕을 뿌려 바로 받아 딱 먹었는데 오! 기대보다 더 맛있다. 한국에서 종종 먹던 스트릿 츄러스보다 훨씬 쫄깃하면서도 하나도 안 느끼했다. 100g 한봉지를 두어 골목 지나는 사이 게눈 감추듯 다 먹어버렸다. 보른지구의 Bubo 디저트대회에서 2년 연속 상을 받은 초코케이크로 유명한 곳이라길래 끼멧끼멧에서 가볍게 식사를 한 후 .. 더보기 2017 바르셀로나 여행 - 끼멧끼멧, Quimet & Quimet, 바르셀로나 맛집, 타파스 맛집 May 2017Europe 끼멧끼멧, Quimet & Quimet현지인 및 관광객들에게 매우 매우 인기가 많은 타파스 바이다.실내는 매우 작다. 내부에는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따로 없고 스탠딩 바 테이블만 있어 손님들 모두 서서 먹어야 한다. 내가 평일 1시쯤 방문했는데 스페인에선 점심을 먹기엔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가득했다. 나는 그나마 혼자여서 가장 구석에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한국에도 꽤 유명한 곳인데 내가 갔을 때는 동양인 손님은 없었다. 정장 입은 손님들도 좀 있었고 할머니 혼자 온 분도 있고 손님들은 매우 다양했는데 다들 왁자지껄학게 떠들며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아무래도 서서 먹다 보니 분위기는 어수선하긴 한데 새롭고 좋았다. 주 메뉴는 몬타디토스라는 이름의 스몰 샌드위치.. 더보기 2017 지로나 여행 - Rocambolesc, Girona, 지로나 맛집, 스페인 아이스크림 맛집, 스페인 디저트 May 2017Europe 꽃축제 기간을 맞아 지로나를 방문했는데, 골목을 걷던 중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줄을 선 'Rocambolesc'라는 상점을 발견했다. 스페인 여행 중 봤던 식당 대기줄 중에 가장 긴 줄이였다. 도대체 뭘 파는 곳인가 싶어 보니 젤라테리아? 사실 5분전에 다른 젤라테리아에서 이미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였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설 정도라면 나도 놓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합세했다. 기다리면서 인터넷 서핑을 해보니 Can Roca라는 유명 3 스타 레스토랑에서 한 계열로 나온 아이스크림 가게라고 한다. 지로나 지점이 본점이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의 대도시에도 분점이 있다. 지로나 본점은 평상시에도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특히 내가 갔을 떄는 주말 + Temp .. 더보기 2017 바르셀로나 여행 - Tapas 24, 타파스 24, 엘 불리, 바르셀로나 맛집, 타파스 맛집 May 2017Europe 바르셀로나에 가기 전에 한국에서 레스토랑을 몇 곳 예약해 갔다.이욱정의 요리인류 도시의 맛 : 바르셀로나 편을 매우 감명깊게 봐서 (매우 추천하는 프로그램, 특히 바르셀로나를 방문할 여행객이라면 정말 꼭 봐야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재밌고 볼 거리가 넘친다.) 그 프로그램에 나온 Tickets bar가 무척 가고 싶었다. 지금은 사라진 전설의(?) 레스토랑 엘불리의 페란 아드리아의 동생인 알버트 아드리아가 차렸다는 이 모던 타파스 바는 엘불리의 정신을 승계한 요리를 선보인다고 한다. 나는 예약을 위해 3월부터 (예약이 2개월전부터 가능한데 빠른속도로 차버린다) 홈페이지를 알짱댔으나 1인은 예약할 수 없음을 알고 절망하다가 같은 셰프군단이 이끌며 역시 요리인류에 나온 레.. 더보기 2017 바르셀로나 여행 - Caelis, 캘리스, 바르셀로나 맛집, 미슐랭 맛집, Michelin May 2017Europe 바르셀로나는 작년 8월에도 방문했는데 1년도 안되어 재방문하니 도로도 건물도 왠지 익숙하고 크게 새롭지는 않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작년에 조사만 해놓고 가지 못했던 식당들을 하나씩 가보기로 했다. 근데 가는 식당들마다 너무 내 입맛에 잘맞고 맛있어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덕분에 계속되는 보행 + 짐들기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2kg가 늘었다. Caelis 는 한국인들에서도 가성비 좋은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 블로그나 까페 검색시에도 자료가 꽤 나온다. 나는 The fork 사이트에서 한 달 전쯤 예약했다. 레스토랑 방문 몇일전 컨펌메일이 오는데 이때 다이닝테이블 또는 바 자리에 앉을지 선택하게 된다. 혼밥을 하게 되는 나로서는 바 자리가 편할 거 같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