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첫날 저녁으로는 전복을 먹고싶어 명진전복을 갔으나 어마어마한 웨이팅에 포기 ㅠㅠ
차선책으로 전복맛집으로 검색을 하다가 찾은 세화의 연미정에 갔다.
연미정은 웨이팅을 할만큼 만석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손님이 많았다.
전복돌솥밥, 13000원
전복내장으로 돌솥밥을 하고 단호박, 고구마, 전복등을 얹어서 나온다. 기본찬은 고등어, 전 등이 나오는데 고등어가 맛있었다. 전복밥자체는 엄청난 맛은 아니였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 점심은 돈까스 맛집이라는 귀덕의 오크라에 갔다. 702번 서일주버스를 타고 귀덕1리에 내려 꽤 걸어야 도착할 수 있는데 12시 오픈 5분전에 도착했지만 이미 내앞에 4팀이 더 있었다. 오픈 후 온 순서대로 들어가서 착석하였다. 사장님 혼자 요리를 다하셔서 착석하고 나서도 꽤 기다려야 음식을 받을 수 있다는데 나는 15분 정도 기다렸다.
오크라의 양파껍질 달인 물과 돈까스. 메뉴는 수제돈까스 단일메뉴로 10000원이다.
돈까스가 크기도 매우 크고 엄청 두껍다. 속도 아주 잘 익혔고 정말 맛있었다. 같이 내 주시는 샐러드가 양이 상당한데 야채도 싱싱하고 블루베리도 듬뿍 담겨있다. 여기는 심지어 김치도 맛있었다.
음식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심. 오크라는 완전 추천이다.